유앤유외과 갑상선 진료 과정 안내

갑상선에 혹(종괴)이 있을 때 저희 유앤유외과에서 이루어지는 진료과정에 대해 설명 드립니다.

 

갑상선의 혹이 의심될 때 먼저 진찰과 함께 초음파검사를 합니다. (필요하면 갑상선 호르몬 등 혈액검사가 추가됩니다)

 

여기서 혹이 양성(나쁜 혹 아닌 것)으로 보이면 세포검사(조직검사) 없이 추적관찰(경과관찰)을 합니다.

(갑상선암이 의심되더라도 크기가 매우 작으면 세포검사 없이 경과관찰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일 의심스러운 소견이 보이면 갑상선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직검사(대게 세포검사)를 시행합니다. 세포검사는 얇은 바늘을 넣어 세포를 채취하는 비교적 간단하고 흔히 시행되는 검사입니다. 간혹 세포검사로 결과가 잘 나오지 않을 때는 굵은 바늘을 넣어 조직을 채취하는 조직검사(출혈 등의 합병증 위험이 더 높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검사결과를 보고 갑상선암으로 진단되면 암치료를 받아야하지만,

양성(나쁘지 않은 혹)으로 나오면 대부분 치료 없이 추적검사(경과관찰)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나쁘지 않은 혹임에도 불구하고 크기가 커서 불편한 증상이 생기거나 계속 혹이 커지는 경우 등에는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는데, 이 때 가는 바늘에서 나오는 고주파를 이용하여 비교적 간편하게 치료하는 방법이 고주파절제술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갑상선 혹을 가지고 있으나 대부분은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양성 혹이므로

갑상선 고주파절제술이 필요한 경우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갑상선에 혹이 있다고해서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마음 편히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갑상선 혹 중에는 간혹 암도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료 없이 방치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최소한 전문의의 진찰과 검사를 받고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 후 추적관찰 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